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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님의 방문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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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를 끝내고 이제야 왔네요..
어떻게 코멘트 달아 주실지 궁금했는데...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야 숨 좀 돌리고 왔습니다!

좀 달라졌다고.. 말했던 건..
고등학교 때까진..
시가 그저 뭔가 기계적으로 외워야 하는 대상이였는데..
지금은 시가 그 자체로 내 삶과 연결 된다고 생각하니...
읽는 다는 것이 부담도 없고..
(교수님께서 저희들에게 생각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회 주셨으니까요)
그 자체로 감동도 받고 공감도 갖게 됐다는 것이었습니다..

하핫..
그런데 이런말 하는 게 쑥쓰럽네요..
제가 아직은 시를 많이 음미해 본 사람도 아니고..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
제대로 된 진국을 느낄 수 있는지 잘 아는 사람도 아니니까요..

저는 아직 배울 게 많은 거 같습니다 ^^
이제 부쩍 더 바람이 매서워지는 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오랜만에 와 교수님 코멘트도 보고 글 남기게 되서 좋았습니다^~^

김나연 올림

댓글목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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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국님의 댓글

이창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나연 학생에게;
또 들려주어 반갑다. 잘 해가고 있지?
나도 잘 있다. 감기들지 말아야지. 감기 걸리면 참 비참하지. 그 좋은 커피 맛도 없어지니까.
시를 좋아하는 것은 좋은  일이나  시에 너무 얽매이지는 말아라. 시 이외에도 좋은 것, 중요한 것, 아름다운 것이 많이 있다.
꾸준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 거두고 졸업 후 좋은 직장 얻어 행복하게 살아라.
안녕. 이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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