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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경 님의 방문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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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노경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2,732회 작성일 21-01-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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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홈페이지 오픈을 추카추카 드립니다. 오픈 한지 일주일이 되도록 계속 글 남기라는 협박 아닌 협박으로 이제야 자판을 두드립니다.초등학교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훌륭한 문학가인 아버지와 날카로운 비평가인 어머니를 둔 덕분에, 일기는 물론이고, 어버이날 혹은 생신과 같은 기념일에 카드나 편지 쓸 때마다, 언니들과 머리 맞대고 연필과 씨름했던 고통스러운(?)기억이 생생합니다. 헌데 결혼해서 아이들이 생기니 저희의 그 부담을 언제부터인가 슬쩍 아이들에게 떠 넘기고 이제는 좀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나 했더니, 아니 이게 왠 일입니까? 아버지가 은퇴 후 이리도 기술과 문명의 혜택을 톡톡히 볼 줄 어찌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덕분에 우리도 다시 연필아닌 키보드를 누르며 종종 즐겁지만 강요된 고민과 고통의 시간을 우리의 일과에 포함시키게 되었네요. 항상 모든 사람에게 관심과 사랑을 아끼시지 않더니, 아버지 역시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의 중심에 계시는 것 같아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해요.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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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국님의 댓글

이창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인 10역은 하고있는 너의 노고와 능력에 엄마와 나는 항상 안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동시에 그 능력에 감탄한다. 빠른 시일 안에 좀 느긋한 생활을 하는 너의 모습을 보고싶다. 그런 때가 꼳 오겠지.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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